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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슈 가사 - The Temple

놋노놋 2025. 3. 11. 14:40

* 원판 가사/직역/한국판(ㅇㅈㄴ 역) 가사 순
* 원판에서 가사가 크게 바뀐 적이 있는 부분은 []로 두 버전 병기 
* 직역 가사는 기울임으로 표시

 

 

상인들
Roll on up for my price is down
Come on in for the best in town
Take your pick of the finest wine
Lay your bets on this bird of mine

 

구경하세요 쌉니다
마을에서 제일 좋은 물건이니 사러 오세요
가장 고급 포도주로 골라 보시죠
제가 내놓은 새에 판돈을 거세요

 

돈이면 뭐든지 OK
돈이면 별의별 걸 다
돈 많은 인간이 장땡
돈으로 못할 건 없어

 

Name your price I got everything
Come and buy it's all going fast
Borrow cash on the finest terms
Hurry now while stocks still last

 

값을 불러봐요 다 있어요
유행이 지나기 전에 사가세요
제일 낮은 이자로 빌려드려요
재고가 있을 때 서두르세요

 

원하는 이자놀이도
원하는 여자도 OK
원하면 노름판 열고
못할 게 없는 이곳

 

* 밑줄은 오리지널 레코드(1970) 이후에 추가된 가사
Roll on up, Jerusalem
Here it isn't us and them
While our temple still survives
We, at least, are still alive

 

구경하세요 예루살렘
여기선 저들이나 우리나 똑같죠
우리의 성전이 서 있는 동안
적어도 우리는 아직 살아 있지요

 

하나님 계신 이곳
돈 벌기 안성맞춤
하나님 이름 팔면
모든 게 만사 OK

 

Come all classes, come all creeds
I can fix your wildest needs
Name your pleasure, I will sell
I got heaven, I got hell

 

신분이 높든 낮든 무엇을 믿든
당신의 가장 야만적인 수요도 충족해 드리죠
바라는 쾌락을 말해 보세요, 팔아 드리니
천국도 지옥도 다 있습니다

 

하나님 이름 팔면
불가능할 게 없어
하나님 이름으로
못할 게 없이 장땡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No one's been disappointed yet
Don't be scared, give me a try
There is nothing you can't buy

 

당신 눈에 보이는 것이 곧 당신이 가질 수 있는 것
실망하고 돌아간 사람 없습니다
겁내지 말고 한번 해봐요
못 살 거라고는 없으니까요

 

원하는 모든 걸 줄게
살인자 도둑도 OK
돈 되면 모든 게 OK
돈 되면 모든 게 OK

*  73년 영화판에만 있는 가사
Roll on up Jerusalem
Come on in Jerusalem
Sunday here we go again
Live in me Jerusalem
Here you live Jerusalem
Here you breathe Jerusalem
I got things you won't believe

구경하세요 예루살렘
오세요 예루살렘
일요일에도 영업합니다
내 안에 살아 있는 예루살렘
당신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
당신이 숨쉬는 예루살렘
믿지 못할 것들을 갖고 있답니다

 

예수
My temple should be a house of prayer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thieves
Get out, get out
My time is almost through
Little left to do
After all I've tried for three years
Seems like thirty
Seems like thirty

 

내 성전은 기도의 집이어야 한다
그런데 너희들이 도적의 소굴로 만들었구나
나가, 나가라
내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할 일도 거의 남지 않았어
3년간의 이 모든 노력이 지나고 보니
30년 같구나
30년 같구나

 

이 곳은 하늘에 기도하는 곳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나
나가, 나가
시간이 왔는데
무얼 더 하나
지나간 3년이 마치
영원처럼 느껴지네

 

병자들
See my eyes I can hardly see
See me stand I can hardly walk
I believe you can make me whole
[See my tongue I can hardly talk] /[See his tongue, he can hardly talk]
See my skin I'm a mass of blood
[See my legs I can hardly stand] / [Change my life oh I know you can]
I believe you can make me well
See my purse I'm a poor, poor man

 

내 눈을 봐요 거의 보이지 않아
내가 서 있는 걸 봐요 난 거의 걸을 수가 없어
난 당신이 날 온전케 할 수 있다 믿어요
[내 혀를 봐요 난 거의 말을 못 해] / [그의 혀를 보세요 그는 거의 말을 못 해]
내 피부를 봐요 피범벅이에요
[내 다리를 봐요 난 거의 서 있질 못해] / [내 인생을 바꿔줘, 오, 당신은 할 수 있잖아]
난 당신이 날 고쳐줄 수 있다 믿어요
내 주머니를 봐요 난 가난하기 그지없어요

보지도 못하는 신세 / 우리를 보게 하소서
걷지도 못하는 신세 / 우리를 걷게 하소서
당신의 기적 보여줘 / 우리를 살려 주소서
듣지도 못하는 이 몸 / 우리를 구원하소서
뛰지도 못하는 이 몸 / 걷지도 못하는 우리
제발 날 살려 주소서 / 살려줘 구해줘 제발
당신의 기적 보여줘 
돈 한 푼 없는 이 신세 / 당신만 유일한 희망

 

Will you touch, will you mend me Christ?
Won't you touch, will you heal me Christ?
Will you kiss, you can heal me Christ
Won't you kiss, won't you pay me Christ? 

 

만져 주시겠어요, 고쳐 주시겠어요, 그리스도여?
만져 주시지 않겠어요, 치유해 주지 않겠어요, 그리스도여?
키스해 주시겠어요, 당신은 날 고칠 수 있지요, 그리스도여?
키스해 주시지 않겠어요, 저에게 돈을 주지 않겠어요, 그리스도여? 

 

살려줘 고쳐줘요 크라이스트
보이고 듣게 해줘 크라이스트
말하고 걷게 해줘 크라이스트
기적을 베풀어요 크라이스트

예수
Oh, there's too many of you, don't push me
Oh, there's too little of me, don't crowd me
[Heal yourselves!] / [Leave me alone!]

 

오, 너희들은 너무 많구나, 날 밀지 마라
오, 너희들에 비해 나는 너무 적구나, 몰려들지 마라
[스스로 고쳐라!] / [날 내버려둬라!]

 

더 이상 못해
제발, 안 돼
그만, 그만!

 


 

 

웹에서는 위의 짤로 유명한 그 일화.

 

마태복음 21:12-15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뜰에서 팔고 사고 하는 사람들을 다 내쫓으시고,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성경에 기록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그것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성전 뜰에서 눈 먼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예수께 다가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We wrote a comic song sung by Jesus, to the tune that King Herod was to use later, in which Our Lord viciously condemns a fig-tree to permanent barrenness. ... seemed to us to be an opportunity to show something of Jesus, the frustrated human being, capable of being annoyed by trifling earthly inconveniences such as being unalbe to find fresh figs. However the words of the song we wrote seemed hoplessly out of character with the rest of Jesus's pronouncements, and the tune unsuited to his character(but not to Herod's), so I decided to use the scence with the lepers, the lame and the poor to illustrate Jesus, the man, flying off the handle. (팀 라이스 자서전)

 

초안에서는 아래의 무화과나무를 저주한 일화로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는 예수의 인간성을 보여주려고 했다가 다른 부분하고 캐릭터성이 너무 안 맞아서 환자와 가난뱅이들이 모여드는 현재의 장면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무화과나무 버전도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궁금.

 

마태복음 21:18-22

새벽에 성 안으로 들어오시는데, 예수께서는 시장하셨다.
마침 길 가에 있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보시고, 그 나무로 가셨으나,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없으므로, 그 나무에게 말씀하셨다.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무화과나무가 곧 말라 버렸다.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놀라서 말하였다. "무화과나무가 어떻게 그렇게 당장 말라버렸을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이 무화과나무에 한 일을 너희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해도, 그렇게 될 것이다.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어쨌든 현재 버전에서는 성경의 얌전히 환자들을 고쳐주는 모습이 아니라 몰려드는 이들에게 "스스로 고쳐라!" 내지 "날 내버려둬라!" 라고 절규하는 힘없는 모습이다. 예수를 락스타에 비유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스타에게 온갖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몰려드는 사람들의 모습이 쉽게 떠오르... 기는 하는데 연출이 조금 재수없긴 함...